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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집시님들 고양이랑 어떻게 놀아주시나요?
게시물ID : animal_1304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콤한고양이
추천 : 7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6/10 19: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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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들!!!  대체 주인님과 어떻게 놀아주고 계시나요?

저희 주인님은 힘도 넘치고 덩치도 커지고 손발도 큼직합니다ㄷㄷㄷ
퇴근하면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미친듯이 쓰다듬어 드리고,  후다닥 밥먹고,  그때부터 밤 12시까지 공놀이를 해드립니다ㅜㅜ

물론 몇 시간 동안 쉴새없이 공을 던지는 건 아니에요. 한 30분정도 좀 쫓아가다가 지치면 쉬신답니다.  
전 그 사이 재빨리 설거지를 하고 세탁기를 돌려요.  그리고 또 공을 던져드립니다. 
한참 놀다가 주인님이 지치면 그땐 카펫과 이불에 들러붙은 냥털을 테이프크리너로 제거하죠.
또 주인님이  냐옹~하시면서 공셔틀을 하라고 하십니다.  
요즘은 그냥 던지는거 말고 한창 골키퍼 놀이에 심취하셔서,  발로 공을 차드립니다.ㅜㅜ
평생 공 한번 차본 적 없는 여징어는 요즘 조기축구회에 도전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ㅜㅜ

아랫층에 울릴까봐 유아용 놀이매트를 모든 바닥에 빈틈없이 깔았습니다. 그 위에 이불매트도 다시 깔아서 층간소음에 완벽 대비했습니다.

하지만 저도 미천하지만 직장다니는 오징어라 집에 돌아오면 피곤해서 대충 놀아드리고 쉴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주인님은 사정없이 제 발과 다리를 학대..아니 깨물면서 응징하십니다ㅜㅜ 

다른 집사님들은 대체 어떻게 놀아드리길래 하루 30분의 놀이로 알콩달콩 살아가고 계시나요???????

전 집사는 커녕 하녀입니다ㅜㅜㅜㅜ 
집사로 승격하고 싶어요ㅜㅜㅜㅜ 
출처 내 지친 생각과 스크래치 가득한 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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