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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05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abrielzOboe★
추천 : 1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15 12:31:46
몇달 전부터 오른쪽 잇몸에 물혹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놔두면 나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놈이 제 입 속이 엄마 뱃속처럼 안락한지 불법 입주해선 안나갑디다...
치과 용역 불러서 억지로 끌어내려는데... 이 놈이 치아 뿌리 속에 방잡아 놓고 버팅겨서 확실히 끌어내려면 건물 자체를 빼버려야 한다네요 ㅠㅠ
아무리 그래도 아직 그리 아프지도 않은데 이놈 잡자고 건물 채로 빼내긴 뭐해서 차선책으로 잇몸 벽을 뚫고 좀 긁어내 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마취주사 놓고 약기운 오를때까지 대기중인데 다리도 떨리고 뱃속도 쿵떡쿵떡, 호흡이 가빠오고 폰을 쥔 두 손도 덜덜거리는걸 보니 제가 의사선생님과 사랑에 빠진게 틀림없습니다.
좋은사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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