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오늘 웹툰보는데 여주 남친이 여주남자동료한테 질투하는거 보고 생각난건데
저 급식먹을 시절에 집에서 개를 키웠고, 그 개랑 사이즈 비슷한 개인형이 있었거든요
그날 개가 용변 실수해서 혼내고나서 좀 있다가 개를 불렀는데 개가 안오는거에요 ㅋㅋ
삐져가지고 누워서 잠만 자고 그 콧소리같은소리 내거든요 응석부리는 소리 같은거 있잖아요 흥 이런느낌 ㅋㅋㅋㅋㅋ
계속 불러도 짖기만하고 오지도 않고 단단히 삐진것같았어요
평소같았음 그냥 간식으로 불러서 달래주는데 그날따라 장난이 ㅊㅣ고싶은거에요
그래서 그 개인형 가지고 아이 예쁘다 예쁘다 쓰담쓰담해주고, 안고있고 그러니까
눈 동그래져서 계속 쳐다보는거에요 ㅋㅋ
그러다가 개인형을 소파에 두고 잠깐 화장실 갔다가 오니까
와가지고 개인형 물어뜯고 있는거에요 ㅋㅋㅋㅋㅋ
아주 빵터져가지고 내가 널 미워할수가 없다 ㅋㅋㅋ 그러면서 가끔 말안들으면 멍멍이 인형 으로 질투유발작전을 좀 썼네요.
ㄴㅏ중에는 안먹히더라고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