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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0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뭐그냥웃어★
추천 : 3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1 15:10:58
반통 남은 위통약 속
쓰라린 파도소리에
아침도 소란스러워져
갈 곳 잃은 햇살도
이리 비틀 저리 비틀
취해버렸는데
남긴 발자국마다
아린 마음 새겨져서
구멍 같아
새어나온 온기에
위로를 구해본다
나도 따뜻하고 싶다
따뜻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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