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되었든 4x게임인데
이미 특정 국가/조직/단체 등이 승리한 파일을 불러와서 처음부터 다른 국가/조직/단체로 플레이하는 기능
그러다가 첫 파일의 점수차를 뒤집는 결과가 나오는 순간에
'당신의 선택이 역사를 바꿨습니다.'하는 메시지가 나오는 거...
완전 짜릿할 것 같은데...
아니면 다시 같은 국가로 비슷한 결과를 내면
'역사는 반복합니다, 그것이 바람직하건 바람직하지않건 간에 말이죠.'하는 메시지가 나온다거나...
매번 4x게임을 할 때마다 하는 생각...
게임 엔진 성격상 유로파 4 엔진이나 디스탄트 유니버스 엔진이면 가능할 것 같은데...
이 생각을 처음한 계기는 making history라는 게임을 하면서
내가 역사를 만든다는 게임인데 역사를 만든다는 실감은 안나서...
단 이 게임하면서는 왜 모주석의 대장정이 미친 짓인지
나폴레옹과 히틀러를 잡아먹은 머더 러시아의 위엄은 뼈저리게 느낌...
모드로 게임했는데 당시 대통령인 이명박까지 구현해놔서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