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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 삶이 너무 슬퍼서 현타가 왔다.
게시물ID : drama_522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2제와서2래
추천 : 11
조회수 : 111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1/21 22:55:30
상이었는지 벌이었는지 모를 삶을 끝내고 
무로 돌아갈 수 있었을 때 

이승과 저승사이에서 은탁이를 보려고
실낱같은 희망하나 
비로 오겠다는 첫눈으로 오겠다는
약속하나 지키려고 

현생에선 9년이었지만 
어쩌면 도깨비에겐 억겁의 시간이었는지도 모를  
그 무게를 또 다시 견디고


드디어 그도 행복해지나 했더니
또다시 모든 인연과 이별.

신은 도깨비에게만 잔인하다.
이별이 그의 업이라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그가 쓸쓸하다.

기약없는 기다림.
또다시 견디는 시간이 시작된 게 너무 슬프다.

 
내세에 만난 그의 도깨비신부와는
부디.
함께 삶을 끝낼 수 있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7-01-21 22:58:43추천 42
벌은 다 끝났다면서 ㅜㅠ 신 나쁜노뮤ㅠㅠ
댓글 0개 ▲
[본인삭제]도난우유고래
2017-01-21 23:01:20추천 3
댓글 1개 ▲
[본인삭제]묻어가자
2017-01-22 05:56:58추천 13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1-22 08:08:07추천 10
지은탁과 만나고 끝이 났지만 지은탁 떠나기전에 엉엉 울던 김신의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마음이 아파요
댓글 0개 ▲
2017-01-22 09:46:38추천 4
근데 은탁이도 마지막 생이기도 하고..
은탁이 죽으면 덕화오빠때 얻어먹은 샌드위치도 있겠다..
신이 한자리 주겠죠.
둘이 알콩달콩 천년만년 수호신^^
댓글 0개 ▲
2017-01-22 10:28:15추천 37
김신이 네번째 생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했어요... 왜 도깨비만 환생 안시켜주나...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01-22 13:17:29추천 1
크 드디어 베오베 토했다아앙
댓글 0개 ▲
2017-01-22 13:24:23추천 1
네번째 생까지 같이하면 대략 300년이네요
댓글 0개 ▲
2017-01-22 13:25:21추천 4
나비가 펄럭일때마다 채로 잡아
박제해 버리고 싶은 충동이
꾸물럭꾸물럭 올라오더군요
댓글 0개 ▲
2017-01-22 13:45:02추천 40
어느 리뷰에서 본 내용인데요~
김신에게서 검이 뽑혀나갔을 때 신의 벌은 끝났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승도 저승도 아닌 중간지대에 남아 은탁이를 찾고자 한 것은 김신의 의지이니,
다시 불멸이 되어 도깨비로 남은 것도 김신의 의지라고 할 수 있겠죠ㅠㅠ
은탁이와의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서요.
그래서 저는 은탁이가 4번의 생이 끝난 후에는 도깨비 김신도 은탁이와 함께 떠날 거라고 믿어요ㅠㅠ
저승이가 써니랑 함께 간 것처럼요!
은탁이의 생이 마감될 때는 계약이 파기될 것이고, 도깨비의 벌은 이미 은탁이 첫 번째 생에서 용서받은 거니까요.
엉엉ㅠㅠㅠㅠㅠㅠ블루레이 분납하러갑니다 저는ㅠㅠㅠㅠ
댓글 1개 ▲
[본인삭제]동물게는10장
2017-01-22 14:29:47추천 18
2017-01-22 14:00:32추천 13
저도 엔딩이 나쁜건 아니었지만 그치만 그치만 정말 너무하다 싶어서 펑펑울었어요 이제 막 결혼해서 이제 막 행복해지려 한것뿐인데 이제 막 시작한건데 그리 어렵게 또 어렵게 해야만 했나하고.. 남겨진 남자가 너무 너무 불쌍하고 가여워서 새신부를 떠나보낸 그 심정이 너무 아리고 아파서 펑펑울었어요..
댓글 0개 ▲
2017-01-22 14:51:27추천 14
이렇게 계약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계약서 싸인할 땐 꼭 내용을 모두 읽어 보세요
댓글 1개 ▲
2017-01-22 21:18:02추천 0
역시오유인은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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