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분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직접 우는걸 목격한 저라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다이빙벨로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려 누구 보다도 노력한 기자이기도 하구요.
사람 사는게 참으로 복잡해서 한번의 실수로 그 사람의 모든걸 재단해야 한다는게 모순이기도 하구요.
마음은 당장 해지버튼을 누르고 싶었지만 찬바람 부는 거리에서 고생하는 모습이 떠오르니 안쓰러워서 못했어요.
오늘 광화문은 아줌마들이 많이 나오셨어요. 오늘 머리가 너무 아파서 안나갈려다가 나갔는데
꽃다운 아줌마들 틈에서 힐링하고 왔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