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탁이는 망각의 차를 마시지 않고 계단을 올랐습니다.
그래서 긴 시간을 지나 도깨비를 재회함에도 전생의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있었구요..
하지만 왕여와 김선은 분명 망각의 차를 마시지 않았으나
후생에 서로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보면서 약간 괴리감이 생겼었는데요..
은탁이의 마지막이 희생이었고, 그 희생에 대한 대가(상?)로 은탁이의 소원을
신이 들어주어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게 하였다.
라는 약간 억지스러운 내용이라도 들어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어요..ㅠㅠ
단순히 망각의 차를 마시지 않아서 후생에서도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태어났다?
이건 좀 아무리 생각해도 허점이 너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