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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목성(키워드 2)
게시물ID : freeboard_1476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면암
추천 : 2
조회수 : 1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22 02:31:14
생일, 목성.

네가 태어난 날.
너의 목소리를 처음 들은 날.

나는 너의 생일을 기념한다.
나는 너의 목소리에 살아가.

너의 목소리는 항상 나에게 기쁨이고 즐거움이며 축복이야.
언제 들어도 나에게 행복만 갖다 줘.
너의 목소리는
때로는 부풀고, 때로는 시무룩하고, 때로는 뜨겁고, 때로는 차가워.

참 신기한건..
너의 어떤 목소리를 들어도 나에게는 위안이 된다?
부푼 목소리는 나를 신나게 하고,
시무룩한 목소리는 나를 침착하게 해.
뜨거운 목소리는 따스한 빛이 되고,
차가운 목소리는 서늘한 바림이 되어.

누군가는 너의 목소리에 상처 받지 않느냐고 물어.
그런데 나는 너의 목소리가 다 소중해.

특히 너의 생일날 듣는 목소리는... 내 생애 최고의 행복이야.
촛불 앞에 앉아 서로를 즐겁게 바라보며 너와 나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하모니를 이룰 때면 말이야.
과거의 후회도, 현재의 고민도, 미래의 걱정도 모두 사라지고 이 시공에 너와 나의 목소리밖에 안남는다?
나의 눈도 나의 귀도 나의 생각도 오로지 너를 향한다.

그리고 그날 저녁 네가 잠든 시각.
네가 잠든 방문을 바라보며 슬며시 미소 짓고 내 방에 눕겠지.
하루를 생각하며 웃기도 하고, 눈물도 흘리고, 걱정도 하고, 너에 대한 생각으로 잠에 들겠지.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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