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게시판을 즐겨보고 또 일희일비를 하고는 합니다. 다만 글을 보다보면 분위기에 편승해서 시류에 합류하는 사람들 또한 많더군요.. 요즈음 글을보면 이상호기자의 글이 이슈인거 같습니다. 제가 식견도 짧거니와 배움도 깊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잘 못한건 잘못한게 맞지요. 다만 이런 생걱이 듭니다. 분명 누군가는 진심으로 후원을하고 믿음을 주었겠지만 누군가는 그저 시류에 편승해서 분위기를 타고 후원을하고 옳다고 생각하니 믿어주기도 하였겠지요... 저는 가방끈이 짧은사람이라 깊이 생각은 못허겠습니다. 하지만 누가 그 사람을 나무라고 그 사람이 많은 사람의 동의를 받으니 나도 그사람을 나무라고자 편승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깨어있는 시민은 편승하는 분위기 취해서 즉흥적인 사람이 아니라 진정 스스로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 그것이 깨어있는 시민이자 사회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사람 까지마라.. 그런거 나쁘다...하지마라. 그런게 아니라 조금 아쉬워서 그렇습니다. 이모 시장님처럼 와~ 이사람 전투형 노무현이다.. 박모 시장 일 잘한다.. 불과 한두달전이었지요.. 물론 그 두분 저도 좋아했고 믿었습니다..실망도 크고 배신감은 이루 말 할 수가 없지요... 실망은 믿음의 배로 오더군요..
하지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분들처럼 졸렬하기 싫었습니다...
요즘은 진짜 오유의 의미를 잊어버리는거 같습니다...
가입은 얼마안되었지만 눈팅은 오래했습니다.
정치는 패션과 같은 유행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저 유행을 따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침묵과 인내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희일비를 모두 글로 나타내고 인정받으려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