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없으니까 음슴체로.. 가볍게 읽어주세요
1. 박주민의원실에서 주최한 중구난방 두번째..
제가 첫번째 중구난방도 참석하고 두번째도 참석했는데
"저번에 참가하셨죠?"라며 알아봐주심.. 물론 저 뿐만이 아니라 두 번 다 참석하신 분들 다 알아보면서 일일이 말을 건내심. 따뜻하신 분..♡
2. 11차 촛불집회 때(두번째 중구난방과 같은 날) 박주민의원님 깃발찾아 쫄레쫄레 쫓아감. 저를 알아보시고 "오늘 하루종일 같이 있네요"
헐.. 심쿵♡
3. 마찬가지로 11차 촛불집회 때 행진하는데 사람들이 알아보고 막 반가워하고 환호성 지르고 "우!윳!빛!깔!박!주!민!"외치니 부끄러워서 고개숙이고 양손으로 얼굴 가리심.
너무 귀엽지 않나요ㅠㅠ
4. 11차 집회 후 목요일이었나.. 청년기본법에 대한 토론을 하신대서 감. 저 알아보고 완전 환하게 웃으며 인사해주심 ㅋㅋ 근데 저는 감기에 걸려서 일부러 박주민의원님 근처에도 안 다가갔어요ㅠㅠ
5. 12차 때는 못 뵙고 어제 13차 촛불집회에서 또 깃발 발견해서 쪼르르 찾아감. 절 보고 먼저 손 건내시며 인사해주심.
박주민 의원님 왈 "그냥 은평구로 이사오세요 ㅎㅎㅎ"
6. 집회 중 갑자기 저한테 말 거심
머리(가발) 정리하며
"괜찮아요?"
"네~괜찮아요^^"
귀여우심ㅋㅋㅋㅋ
7. 촛불집회에서 안 앉고 서 있었는데 계속 발 시렵다고 하심
옆에 계시던 한 분이 발에 붙이는 핫팩 주심
주저없이 바로 신발에 장착하시더니 만족하는 웃음을..ㅋㅋㅋㅋ
8. 본집회 한창 중일 때 제 어깨 톡톡 치시더니 초콜렛 반쪽 주심 "맛있어요, 드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게가 시끌시끌한데 박주민의원님으로 힐링하세요~
라고 하려고 했는데 어쩐지 자랑글이 돼버린 느낌적인 느낌..?
여튼 외쳐! 갓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