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데
나이는 20초반이고 여자입니다..
제 의지가 아니고 엄마가 면접 자리에
절 데리고 가서
운 좋게도 몇 개월동안 일하고 있는데
현재 대학 휴학중이고
엄마가 이번 일 끝나면
너 대학 가던가 뭘 배우던가 둘 중에 하나 하라고 하더군요..
정말 막막하고 짜증나고 괴롭습니다.
지금 당장 면접 보고, 알바생 다 구했나 물어보는것도 너무 무섭고
그래서 전화도 못 하고 있는데
더군다나 머리도 아파서 무언갈 하기가 힘든 상태에서
뭔가를 배우고 일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어디서 보니까 정신질환자들도 일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공장이나 일자리가 있다는데 어디서 구하고 정보를 알아보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그리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거나, 보호자가 알지 못하게
정신과나 정신건강증진센터 말고 도움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너무너무 힘듭니다.
부모님은 저를 항상 의지박약으로 보고 제가 정신질환자라는 걸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노력이나 하라고 하고 전혀 저를 이해하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힘들고 이 상태로는 막 범죄를 저지를 것 같고 그래서
정말 치료가 절실합니다.
정신건강에 대해 정보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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