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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절은 경기가 최악이네여
게시물ID : economy_22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엄마
추천 : 12
조회수 : 1333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7/01/23 09:45:56
지방에서 소규모로 특산물을 6년동안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역선물은 고가선물품(7만원 이상)과 저가선물품(2~3만원대)로 형성되어 있고 전 저가선물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 상품은 추석에 많이 팔리고 설에는 매출이 많지 않습니다.
허나 이번 명절선물은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저가선물품인 제 물품이 잘 팔릴거란 예상과
그동안 경기가 안 좋음에도 설 매출이 꾸준히 증가되어왔기 때문에 
1000만원을 투입해 2000만원의 물품을 준비했습니다.
작년 매출이 2000만원이였기 때문에 올해도 비슷할거란 예상이였습니다.
.....
하지만 이제 명절 선물기간이 다 끝나가는데 총 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앞으로의 주문란도 텅 비어있습니다.
살다살다 이번 경우처럼 전화 한통 없는 명절은 첨이군요.
김영란법으로 타격받을거란 옆집 고급선물품은 잘 나갑니다.
물어보니 작년 비슷하게 나가는거 같네요.
선물하는 회사나 사람들은 그냥 하는것 같은데
일반 서민들이 이번 경기의 직격탄을 맞은거 같네요.
친구들도 안주고 안받는 문화라고 하지만 그건 서민들에게 국한된 표현이지
상류층들은 자기들끼리 잘 주고 받는듯 합니다..
돈안썻으면 돈이라도 남아 있을텐데 돈도 아깝고 1500만원 상당의 물품 처리 하는게 더 걱정이네요.
이렇게 장기 침체로 들어가면 버티고 싶어도 버틸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사라질텐데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소비심리가 더 위축될텐데 누가 어떤방법으로 이 난관을 해쳐나갈지 앞으로의 지도자가 중요할거라 생각됩니다.

물가도 많이 오르고, 기름값도 오르고 경기는 많이 안좋지만서도 이번에도 따뜻한 설 명절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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