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음식 만드는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애들 우르르 데리고와서 음식 이것저것 다 시켜놓고 애들 학원 가야된다고 빨리 달라며 1분마다 주방와서 재촉해요. 매일 이런 손님 꾸준히있음.. 아파트 단지에 학교, 학원이 많은 집값 좀 비싼 동네인데 애 엄마들이 돈만내면 다 시켜먹어도 되는줄 알아요. 애들 학원이 그렇게 급하면 좀 일찍와서 먹이던가 집에서 먹이던가 알아서 일찍 행동해야지 꼭 엄한데다가 재촉하고 빨리 달라했는데 빨리 안준다고 남탓해요. 레시피가 있고 주문 순서라는게 있어서 사람 붐빌때는 음식이 늦게 나갈 수 밖에 없어요. 진짜 한 두시간이 그 날 매출 좌우 할 정도로 붐비거든요. 원래 식당이 그렇잖아요. 그런거 다 감안하고 밖에서 사먹어야지 사람 엄청 많은 시간에와서 빨리달라고 뭐라해버리면 참;; 바쁘지않을때에도 애들 학원가야된다고 빨리 달라하면 어이없어요. 한동안은 여자애 하나있는데 애 엄마랑 할머니까지 붙어서 애 학원 가야된다고 음식 빨리 달라하고 남은거 빨리 포장해주세요 아 김치도 주세요 빨리요 단무지는요? 빨리요 국물은요 물티슈는요? 급하거든요 이걸 몇달동안 매일 하더니 요즘은 안와서 다행이네여. 급한건 내 사정이 아닌데 내가 왜 이래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