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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에 떡볶이 국물 먹이고, 출퇴근 차 몰게 한 경찰 중대장
게시물ID : sisa_838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처럼9
추천 : 5
조회수 : 12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23 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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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감찰 착수…군인권센터 “직위 해제 서둘러야”
의경에게 떡볶이 국물을 강제로 먹이고, 관용차를 운전시켜 자신을 출퇴근시키게 하는 등 가혹 행위와 직권남용을 일삼은 일선 중대장에 대해 경찰이 감찰에 착수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이 중대장의 비위 행위 등을 모아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에 징계의뢰서를 제출했다.
22일 군인권센터와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서울청 소속 한 기동단 중대장인 ㄱ경감은 지난해 1월 부임 뒤 남양주에 있는 자신의 집부터 서울 동북부의 부대까지 출퇴근할 때 지휘 차량을 자주 이용했다. 새벽 5시40분까지 집 앞에 차를 대기하게 했고, 자기가 일어나지 않으면 집으로 올라와 깨우라고 했다.
 
친인척 병문안을 갈 때도, 지인이 귀가할 때도 중대 차량을 불렀다. 집에 갈 때까지 말동무를 위해 특별한 이유 없이 의경을 차에 태우기도 했다. 운전병은 중대장의 집까지 왕복 운전한 뒤에야 잘 수 있었고, 중대장 출근을 위해 다음날 새벽 4시30분께 기상해야 했다. 제때 가지 않을 경우 맞기도 했다.
‘악기바리’(강제로 음식을 먹게 하는 가혹행위)도 벌어졌다. ㄱ경감은 지휘 차 안에서 분식을 먹던 중 주위에 쓰레기를 버릴 데가 없다며 의경에게 ‘떡볶이 국물을 모두 마셔 없애라’고 지시했고, 이 의경은 실제로 떡볶이 국물을 다 마셔야 했다.
 
근무 중 지휘 차 안에서 승진시험 공부를 한다며 대원들을 차 밖으로 내쫓기도 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보직 변경을 지원한 의경을 거론하며 “X새끼들 뭐 힘들다고 지원하고 XX이야”, “사람이 덜 됐어” 등의 폭언을 하기도 했다.  (후략)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9781.html?_fr=mt2#csidxc4429f21e1340608fdefd7198aae378
 
현직 부대원들이 중대장의 보복이나 회유 등을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상황이므로 제일 먼저 해야 할일은 중대장을 직위 해제하거나 보직 이동시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 해야 하는데, 경찰청은 일단 피해자 진술은 확보한뒤에 가해자 조사에 착수 하겠다고 하는것으로 봐서 사건을 해결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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