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남고-공대-군대-건설현장의 테크트리를 탔지만 아리따운 아내 만나서 딸 둘 놓고 살고 있는 아재입니다.
20년 넘게 건설기술자로 일했지만 결혼 후 저녁이 있는 삶, 아이와 함께 하는 아빠가 되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자그마한 쇼핑몰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보니 직장을 다니는 아내는 바깥양반, 집에서 일하는 저는 안사람이 된지 몇년이 되었네요 머 지금은 삶은 만족합니다. 물론 약간의 경제적 궁핍은 어쩔수 없습니다만 모든걸 만족할 수는 없는게 또 현실이니까요
각설하고 딸 아이들을 케어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어머니들을 많이 봅니다. 그런데 손 버릇이 나쁜 분들이 꼭 있어요 사실 잊어버려도 별 문제는 안되는 것들이기는 한데 그 당시는 꽤 난처하거던요 오늘은 어떤분이 옷걸이를 가져가셨네요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그런거 가지고 가서 살림에 보탬도 안될텐데 말이죠 남탕은 수건이 제공되지만 여탕은 수건이 제공되지 않는 차이가 이런거에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드는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