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저는 그를 꿋꿋히 지지할겁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면 분명히 그는 여,야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욕을 먹을 것입니다.
조중동과 한경오를 가리지 않고 그에게 기사로 돌과 칼을 던질거고
자유로워진 TV는 그를 사지로 몰아넣을 겁니다.
그 과정에서 그를 지지했던 수많은 사람들 조차 등을 돌릴겁니다.
어쩌면 다시, 이게 다 문재인때문이다 이런말이 나오고
그를 조롱하는 말이 세간에 유행할지도 모릅니다.
당연하죠.
그는 지금 국민 말고는 가진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당은 물론이거니와, 한 줌 친문만을 제외하면 야당조차 전부, 심지어 정권교체 못해도 문재인은 싫다
이렇게 공공연히 떠벌리는 마당에, 그에게 어떤 세력이 있습니까?
가장 압도적인 국민의 힘, 국민의 지지 외에 그에겐 아무것도 없습니다.
돈도, 조직도 없으며, 학벌은 겨우 경희대, 운동권에서도 비주류중에 비주류
시민사회조차 그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면 분명, 지지자들조차 고개를 갸웃하고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일어날 겁니다.
그러나 저는 그래도 그를 지지하고 믿을겁니다.
저사람이 저러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을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를 믿고 지지할겁니다.
그는 내가 그렇게 생각할만큼 많은 근거를 전 생애로 제게 보여줬습니다.
그는 우리 국민의 지지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가진게 없습니다.
우리가 대통령이된 그에게 이젠 감시자라고 차가운 시선을 던지는 순간
여당과 야당과 조중동과 한경오와 검찰이 그를 물어뜯어 갈기갈기 찢을겁니다.
어쩌면 노무현 대통령님을 그리 슬프게 보낸 것 보다도 더 아프게 그를 보낼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가 대통령이 되고, 온 세상이 그를 물어 뜯을때도 그를 지지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