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죽창 맞을 각오 하고... 커플인거 커밍아웃 할께요...죄송합니다 ( ..)
작성자: 25/남/직장인/한국인이였던 캐나디언/오징어
여자친구분: 20/여/학생/한국인/꽃오징어
사귄지..500일 조금 넘음
다른게 아니라 커플링 에 대한 궁금증이 있어서 글 적어요.
한국에서 살았던 기억이 초등학교 1-5학년 사이가 끝이라...
외국에서만 쭉 살아와서, 커플링이라는 계념이 많이 없는데요, 몇가지 질문만 여쭈어 봐두 될까요?
- 한국에서는 커플링을 다들 하나요?
- 왼쪽 4번째 손까락에만 끼는건가요? 제가 사는곳에서는, 커플링이라는게 없을뿐더러, 왼쪽 4번째 손까락이 결혼/약혼 손까락이구, 커플링 끼면 주변 사람들이 결혼하냐고 물어보고... 할까봐 그래요
- 보통 커플링을...남자가 전액 부담하나요?
- 그리구 얼마정도 생각하고 사는건가요? 물론 약혼/결혼 반지는 몇십, 몇백만원 들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백화점 같은데에서.. promise ring 이라구 커플링(?) 같은 비슷한 반지는... 개당 40~불 (4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 다이아/금 꼭 박혀있어야 해요? 스텐리스 이쁜걸루 사면 뭐라 한소리 듣나요?
다이아/금 이랑 스텐리스 가격이.. 거의 몇배, 몇십배까지 나더라구요 ㄷㄷ;
- 보통 사람들 같이가서 사요, 아니면 남자가 사서 주는거예요?
처음부터 하지 말자고 말 맞춰놓고 사귀다가, 최근에 여자친구님이 이번에 한국 놀러갔다 오고 말이 많이 바뀌였어요..
아직까지도 커플링도 못해주냐 어쩌냐..그래서 해줘야 되는 분위기로 가고 있는데..
이번에 2월 14일 맞춰서 해줄까 생각하고 있어요.
저번에 손까락 사이즈랑 재긴 했는데..
보통 데이트 질문같은건 외국인 커뮤니티에 물어보는데, 커플링 같은 질문 물어보면 그게 뭐냐, 그런거 왜하냐 하지말라, 라는 반응이 많아서요....
탈영해서 죄송하구요...
좋은 답변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