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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PK의원 6명 문재인 줄서고 김영춘·박재호는 중립입장 고수
게시물ID : sisa_839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최악다음최고
추천 : 14
조회수 : 240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1/24 03: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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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gbn=v&code=0100&key=20170124.22004195053


文캠프 내 의원들 역할도 주목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후보 경쟁이 뜨거워지면서 부산 경남(PK) 의원들이 대선 주자 가운데 누구를 지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 연휴가 끝나면 민주당은 본격적인 경선 모드로 전환돼 현역 의원의 줄서기도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친노(친노무현)계 본산인 부산 경남은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지지가 대세를 이루지만, 예외도 있다.


23일 지역 정치권에서는 PK 8인방 가운데 일단 김영춘 박재호 두 의원은 '중립'을 지키고, 나머지 6명은 문재인 전 대표의 당선을 도울 것으로 관측된다.



김영춘 의원은 고려대 후배인 안희정 충남지사, '독수리 5형제' 출신인 김부겸 의원과 가깝다.


박재호 의원 역시 김부겸 의원과 친분이 깊다. 다만 적극적으로 이들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거나 캠프에서 활동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부산 경남이라고 문 대표만 지지하란 법 있나. 건강한 경선을 위해서라도 약한 후보를 마음으로 지지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비문(비문재인) 모임으로 분류된 경제민주화와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위한 모임에 이름을 올렸고, 김부겸 의원 주최 토론회에 참석했다가 친문(친문재인) 지지자들로부터 문자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경남에서는 19대 때 '비문'으로 분류됐던 민홍철 의원이 20대 국회 들어 '친문'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이 민 의원 선거구로 편입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친문 핵심인 김경수 의원,

문 전 대표의 경남 영입인사 1호인 서형수 의원까지 경남 3인방은 모두 문 전 대표 지지 단일대오를 이룰 전망이다.



문 전 대표 캠프 내 의원들의 역할도 주목된다. 김경수 의원은 일찌감치 공보를 맡고 있다. 최인호 의원은 다음 달 최고위원직은 내놓지만, 부산시당 위원장으로서 시당을 책임지는 한편 국회 개헌특위 위원으로서 문 전 대표의 개헌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재수 의원은 대선주자 경선룰 협상에 문 전 대표 측 대리인으로 나설 계획이었으나 친문 색채가 강한 인사가 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고사하고 후방 지원에 집중키로 했다.

정유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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