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친구만나러가면 어디서 논다 누구랑 논다 언제까지 놀거같다 뭐 이런정도의 정보정도는 물어보고 얘기해 줄 수 있지 않나요 자주 미친듯이 연락하라는 것도 아니고 한두번만 문자 해달라는 게 그리 어렵나요 늦게 들어가고 돈도 별로 안가지고 가고 술먹고 그럼 걱정되는데.. 만약 한달에 여일곱번 정도 친구 만나러 가면 두 세번은 이것 때문에 서로 싸웁니다. 이게 거의 200번째 싸우는거 같은데요 오빤 이럴때마다 헤어지자고 하고 저는 이럴때마다 붙잡고 저도 딱히 자존심 안세지는 않는데 오빠만 돌아서려하면 잡게 됩니다. 오빠가어제또 연락이 안되어 새벽두시에 들어갔습니다. 밧데리가 없었다고 그리고 친구건 빌리기 싫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밧데리없던것도 하지만 미안하다고 하는 오빠를 어제는 이제 다신 이런일 없게 하고 싶은 욕심에 몇번이나 튕겼더니 나를 더 좋아해주는 사람만나라고 닥달하고 그런니가 무섭다고 자기 자유를 찾아가겠다고 뭐 그랬습니다. 원래 이러다가 그냥 농담하고 어쩌다보면 그냥 화해하고 맙니다. 오빠도 저도 애교많은 스타일이라서 그냥 서로 흐지부지합니다. 아마 어제 새벽네시 까지 싸우고 오늘 오후두세시 되서 끄물끄물 일어나겠죠 그러고 화해할겁니다. 아무일없는듯이 근데 이럴때 마다 초조해지고 왜 나는 오빠를 계속 잡기만 하는 걸까하고 아무리 제가 잘못을 아예안해도 끝에는 왜 내가 발목잡고 있는지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오유의 능력있는 남자분들 제발 조언부탁드립니다.
1.제가 이제 어떻게 하면 오빠가 저런 미운말 안할까요 2.자꾸 이렇게 잡는거 보단 저두 방치해도 괜찮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