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생일이였는데 혼자보냈어요.. 이번달은 한창 바쁠시기라고 했는데 그래도 잠깐이라도 볼 수 있을까 집에서 연락기다렸더니 이미 퇴근 후 술도 한 잔 하고서 밤늦게 연락이 왔어요. 생일인데 남친 안만나고 뭐하냐.. 집에서 기다리지 말구 나오라는 친구들에게도 웃으면서 못보게 되면 나가겠다구 했는데 결국 저렇게 되니 더 속상해서 못나가겠더라구요. 바쁜 그 사람을 이해하려 했는데 주변 분위기 때문에 더 속상한 하루였어요. 아푸네요 후후후후 이렇게라도 쓰면 조금이라도 맘이 편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