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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063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ja
추천 : 17
조회수 : 824회
댓글수 : 44개
등록시간 : 2015/01/02 01:13:42
7살 차이나는 너랑
사귀기도 전에 관계한거,
그래 내가 걸레라서 그랬나보다
날 대하는 니 눈에 애정이 가득했다고
착각했었어
그래서 사귀자는 말 대신,
니가 퍼붓던 스킨쉽을
쳐내지 못하고 그대로 받아들였어
스무살이면 성인이라
딱부러지게 행동해야하는데
내가 너무 멍청했었다
그렇게 너랑 관계를 가지고난후
넌 급한일이 있다며 나한테 십만원을 빌려갔지
그리곤 2주간 너는 잠수,
난 기다렸어 사귀는사이라고 착각했었거든
나중가서 너 술취해 전화해선 엄청 비웃어댔지
몸대주더니 돈까지 주고 멍청한 걸레년이라고
망치로 뒷통수를 골백번은 더 두들겨 맞은듯 했어
근데 알잖아 나 싸가지없고 말빨 더러운거
"그거 화대야 시발새꺄"
하니까 너 잠깐 당황하더니
계속 걸레라고 욕하길래
내가 또 그랬지
"그래 나 걸레맞아
너같은 남창하고 잔 내가 걸레지, 아니겠냐?"
전화끊고 병걸린 사람처럼
온몸을 떨면서 몇시간을 울었어
그게 4년전일인데
나는 아직도 누군가의 진심을 믿기가 이렇게 벅차다
그리고 너같은새끼랑 섞은 몸으로
누군가와 사랑스러운 행위를 하기가,
상대에게 너무 죄스럽다
그래도 니탓안해
내가 멍청했었지,내가 걸레라서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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