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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 새해 첫 꿈 해몽 부탁드려요
게시물ID : gomin_1306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넬R리테르
추천 : 0
조회수 : 138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1/02 0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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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꿈인데 너무 강렬하게 인상에 남아서 해몽 좀 부탁드릴게요
꿈의 가족 상황은 현실과는 좀 달라요

여튼 저는 고층 아파트에 엄마와 어린 동생과 있었습니다
둘은 안방 같은 곳에 있고 저만 다른 방에 있었는데 창 밖을 보니 시커먼 허리케인이 우리 집을 덮치고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허리케인이 지나가자 마자 집의 유리창이 모조리 깨지며 파편이 몸을 덮치더군요
그 와중에도 엄마와 동생이 걱정 되서 안방으로 들어가니, 서로를 끌어 안고 있는 엄마와 동생은 무사했습니다
그제서야 제 다리에 유리파편들이 박혔다는 것이 인식 되더군요
피는 나지 않았고 아프다는 기억만 있습니다
하나씩 조금씩 빼고 있으니...
막 군인+첩보원 같은 사람들이 창문 쪽에서 우두두 들어오더라구요
그 틈에서 우리 가족이 걱정되서 달려온 언니가 가족들의 안위를 파악하고는 얼른 대피하자고 하더라구요
언니나 저나 "근데 아빠는 도대체 어디가서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간에는 정확하게 기억 나지 않는데, 언니랑 가족들이랑 그 요원 아저씨 몇몇이랑 계단을 미친듯이 올라서 가건물 같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마을 곳곳에서 허리케인이 여러개 솟아나더니 피난처로 들이닥치더라구요
언니랑 엄마랑 어른들이 허리케인 때문에 출입문이나 창문이 망가지는 것을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을 때
저는 사람들이 딱 한 군데의 취약한 창문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허리케인이 쉘터를 덮치는 찰나 저는 미친듯이 그 창문으로 달려나가서 온몸으로 문이 바람에 열려 쉘터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지 않게 하기 위해 막았습니다
으아아 소리지르면서 말이죠
다른 사람들도 다른 문을 막고 있어서 도와줄 사람도 없었고 제가 무너지면 모두가 죽는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겨우 막아내고 한숨 돌리려는데 창 밖에 더 많은 허리케인 무리가 생겨나면서 그것들을 보고 좌절하는 것으로 꿈이 끝났습니다

개꿈이라고 하기엔 기억에 너무 선명하게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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