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저쿠키라고 아시나요?

혹시 린저 쿠키라고 아세요????

욜케 쿠키사이에 잼 들어간거요.

요거 어디서 팔게요????

우리집 부엌!!!

며칠전부터 이상하게 가내수공업 중이네요.OTL

내가 일케 바쁠리가 없는데.. 원래.. 드라마나 보면서 빈둥빈둥잉여잉여거려야 되는데...

근데 이상하게 자꾸 뭔가 원하는 사람은 없는데 일을 만드네요.

어쨋든 했으니 소심한 자랑질 좀 하겠습니다.

별님 눈도 그려주고요. 꽃님 볼터치도 좀 해주고요.

사실은 일케 대량 생산 중이었습니다.

얼집에서 아가들 클쑤마스부페를 한다네요. 치느님을 보낼까 김밥을 보낼까 하다가 가정경제를 위하여 노가다를 하기로 했습니다.

몬난이 곰시끼들. 웬지 양가 어르신들 다 모신 가족사진을 보는듯한 건 제 기분이겠죠???

하트하트한 하트에 삐죽삐죽 나뭇잎에.. 어설픈 코끼리님에 린저쿠키 굽고 나온 미니 쿠키에..

오호라 디테일 쩌러쩌러.

눈 내린 트리에 종까지 완벽해.(라고 스스로 위로해본다.새벽 2시에 이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 만들어진 애들은 큰 곰시키, 작은 곰시키 각각 가져가라고 집에서 굴러다니는 상자에 담습니다.

전 깔끔한 어른1 이니까 상자바닥엔 유산지를 깔았습니다.

싸우지 말라고 갯수를 똑같이 담아야지요.

상자에 메인이 될 린저쿠키도 살포시 담습니다.

오맛!!웬지 오그라드는 발꼬락이... 왜 땜시 저기 나와 있을까요??

어찌됐든 상자에 담고..

룰루랄라 얼집에 보냈네요.

아가들 후기요???

큰 곰시키는 " 난 린저쿠키 못 먹었어. 나 린저쿠키 구워줘."

작은 곰시키는 " 난 나뭇잎 밖에 못 먹었어. 저거(쿠키 모양 전부) 다 구워줘."

내일 또 아침부터 쿠키 구워야 겠네요.

그럼 전 낼 아침 쿠키를 구워야 하는 몸이니까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여러분 안녕~~!! 빠빠이!! 알랍!!

쏠크라고 슬퍼하지 마세요. 어차피 인생은 혼자왔다 혼자 가는걸요.그쵸오~~!!(이 어른1이 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