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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경선은 반대표의 위기만 넘기면 분명 호재가 되어 돌아올겁니다.
게시물ID : sisa_840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포즈
추천 : 1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5 14:47:18
저는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합니다.
그리고 전 경선룰 관련해서 당 지도부가 판단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짧게 줄여 말하면 경선은 대선을 위한 흥행몰이의 시작이고 시국이 시국인 만큼 더민주 경선은 그 어느때보다 전 국민적인 관심이 쏟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경선에서 전체 투표인구의 10%도 채 안되는 당원들끼리 (외부에서 볼때) 우리들만의 리그로 폐쇄적인 경선을 한다면 경선 이후 대선 중 비판의 요소도 많아질 수밖에 없고 오히려 당원이 아닌 지지자들이 실망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여론 조사에서 더민주 지지율이 40%대라면 그 중 당원 비율은 그 40%안에서 10%정도밖에 안됩니다. 그게 현실이고 실제 사회와 커뮤니티에 존재하는 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대다수 지지자들을 제외한 채 소수의 당원들로만 경선을 치룬다는건 정치적인 이슈화, 흥행몰이는 물건너가고 오로지 시국빨로만 대선을 치루는 결과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게다가 시국때문에 더민주는 지지하지만 정치(혹은 인터넷커뮤니티)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에겐 여전이 이읍읍과 박읍읍은 야권의 훌륭한 후보중에 하나입니다. 여전히 한팀이겠거니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데 이런 두 사람이 민주당의 전통?적인 대선후보경선룰이었던 국민경선을 요구했는데 당에서 거부를 했다면 당 내부의 우리는 행복해도 외부에선 매미급 태풍이 휘몰아 쳤을거라 생각합니다. 언론이고 여러 여당이고 그리고 소수 내부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친문패권주의의 실체가 드러났다며 난리가 났겠죠.  
모두가 경선룰로 대선끝까지 물고뜯고늘어졌을거고 이로인해 중도층에서 사표로 넘어가는 비율또한 무시못할 정도로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점만 생각했을때 모든 더민주 대선 후보들이 몇달전 우리가 기대했던 대로 정의로운 경쟁을 했다면 오히려 당원 모두가 국민경선을 기쁜 마음으로 지지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이,박읍읍 두 후보가 눈뜨고 못봐줄정도로 망가졌고 그로인해 반대표로 인한 엉뚱한 후보의 경선승리가 유일한 위험부담인데.. 이건 현 시점에서 더민주와 문재인후보가, 그리고 더민주 당원들이 피해선 안되는, 어떻게든 꼭 넘어내야하는 첫 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경선룰을 비판하기보단 이 피할 수 없는 룰 안에서 이기기 위한 행동들을 시작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국민경선이 된 만큼 더 적극적으로 외부에 알리고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게 해야합니다. 누가 뭐라해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압도적 1위이고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록 문재인 후보가 경선에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게 사실이니까요.
어쩌면 이런 제 생각이 너무 이상적인걸지도 모르지만..
이 경선을 흥행시켜야 우리가 이기고 결국 대선에서도 이길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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