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체결전, 세계 경제 11위, 멕시코.
체결후, 국민의 90%가 빈민으로 전락.
협상을 주도했던 멕시코 협상단 처형. 살리나스 당시 대통령은 미국으로
망명. 그리고 멕시코는 여전히 링거 꽂은 상태.
(반드시) 국민에게 묻는 국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
-metta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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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나스 대통령은 FTA를 주장하고 실천해 멕시코를 말아먹었다고 정평이 난 대통령이다. 때문에 멕시코인의 대다수가 괴로운 삶을 살고 있다. 그는 입벌릴때마다 FTA가 멕시코의 미래를 밝게 해줄 거라고 떠벌렸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에서 관세없는 가격경쟁력으로 성공할 수 있고 자본유입으로 일자리도 창출한다고 했다.. 하지만 결과는 새빨간 거짓말들로 판명났다. 한마디로 FTA는 종합폭탄세트였던 것이다.
가격경쟁력은 중국이나 인도의 저가공세에 밀려 효과가 없었고 유입된 자본은 일자리를 늘리기는 커녕 대대적인 민영화, 대량정리해고에 사용됐으며 다국적기업이 대기업을 사버리자 거래처를 빼았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대규모 도산이 뒤를 이었다.
때문에 수많은 멕시코인들이 도산과 실직으로 망한뒤 병원은 물론 전기,수도도 비싸서 못쓰는 삶을 살고 있다. 속은 멕시코인들이 바보였던 것이다.
협상과정에서 살리나스는 국민의 이익을 통채로 넘기는데 항상 앞장섰고 그 결과 막대한 뒷돈을 챙겼습니다. 그중 일부가 살리나스의 동생이 스위스은행에 챙겨뒀다가 동결된 1억3천만달러입니다.
-KBS스페셜, 멕시코의 명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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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살리나스 멕시코 대통령 이름을 '이명박'으로 바꾸어보니 완전 실감 나네요..
게다가 현실이 될수도...
멕시코 협상단이 처형됐는지는 저도 잘 모르지만 멕시코가 FTA 한 건으로 아주 끔찍한 나라로 변해
버린건 사실이네요...
존 F. 케네디가.."내치에서의 실수는 선거에서 지면 그만이지만, 외교에서의 실수는 우리 모두에게
죽음을 가져올 수 있다." 고 했는데 멕시코의 경우를 보니 케네디의 말이 딱 들어맞네요..
이래저래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국민의 생존과 관련된 국민적인 사안이니 내년 4월에 꼭 국민 투표합시다.. 어차피 총선 하는 날이니
돈 안 들어도 국민의 뜻을 물을수 있잖아요.
그렇게 되면 미국에 말하기도 편하고... (국민의 뜻이라고 이렇다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으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저리도 무대포니...
대통령이라는 인간이 국민을위한 고민이란게 전혀 없어보이니...재앙입니다.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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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다음 아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