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원과 산책을 나가는 날
지난주에는 로간이랑 두번이나 나갔다와서
우리 신입 디이와 산책을 나갔습니당
왕실 체육셋이네요!
자유분방한 디이한테 어울립니다.
산책을 떠나는 디이와 조장님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을 쐬며 오아시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뜨든! 하고 불량배들이 나타납니다
...? 에..? 나니... 나니가 눈꼴시림데스까..?
그냥 남들눈에는 남자 둘이 오아시스로 휴가나온............ 음... 그래서인가...........
시비터는 불량배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내가 나서서 해치우겠다는 선택지를 골랐습니다
그랬더니 디이가
라며 저 먼저 불량배들한테 뛰어가서 해치워줍니다
불량배들은 으앙쥬금 하면서 ㅌㅌ
잠시간의 침묵이 흐르고
제가 해치우겠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먼저 뛰어나간 것에 대해 사과를 합니다
아...아.........
저 표정과... 저 대사.........
어떻게 심쿵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디이는 분명 사귀자했을때 "그건 아니잖아 남자끼리는!!" 이라고 외쳤으면서
어쩜 남캐인 저한테 저런 심쿵대사를 할 수 있죠 ㅠㅠㅠㅠ
조장님을 걱정하고 위하는 마음이 너무 좋습니다 ㅠㅠㅠㅠ
너무 멋지고 상남자다 디이 ㅠㅠㅠㅠㅠㅠ
돌아가기 전에 아쉬워서 찰칵찰칵
디이 귀엽습니다... 귀엽고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