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 리피터 

현재의 방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188도 정도를 가르키고 있다.

188도는 세월호가 08:49분대로 파악이 되며

이때 정전이 되어 자이로 리피터가 멈추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세월호가 더 선회한 이 후에는 188도 방위가 나올때가 없는거 같고

이 후에는 자이로 리피터와 메인 자이로가 일치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된 듯 하다.

만약 처음 188도 시 자이로 리피터가 멈춘 것이라면 

정전은 08:49분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면 된다.

왼쪽 자동조타 설정 바늘이 158도 정도를 가르키고 있고

이는 맹골 수도를 통과하고 한 참을 158도로 운항한 것이다,

세월호 AIS 송수신기록을 보면 세월호가 158도로 운항중일 때를 알 수 있다.

엔진 텔레그래프 (엔진 지시 레버)

모두 STOP ENG' 의 위치이고

양현 엔진정지 상태이다.

RPM 인디게이터 (우현엔진)

오른쪽 검은색 눈금이 전진기관이고 왼쪽 빨간색 눈금이 후진기관 RPM 을 나타낸다,

그런데 지시침이 후진기관으로 가있다,

아래 항내속력표에 보면 DEAD SLOW ASTERN (극미속 후진) 

또는 SLOW ASTERN (미속 후진) 까지 RPM 이 내려가 있다,

세월호에서 실제로 후진기관까지는 지시한 것은 아닐거 같은데

전속전진에서 급 정지 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후진 RPM 까지 들어간건지

계기창의 에러인지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선교에서 기관장이 기관지시를 엔진 텔레그래프를 통해 기관실에 전달했는데

기관실에서 엔진 RPM 조작을 수동으로 받은 것인지

선교에서 RPM 을 조작한 것인지는 추 후 확인해 볼 사항이다.

좌현 엔진 RPM 은 우현보다 더욱 많이 올라가 있다,

더욱 많이 후진기관이 걸렸다는 것???

역시 실제로 후진기관까지 걸렸다는 의미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이 부분 잘 아시는 분은 댓글 바랍니다,

이 부분은 기관부 실무자가 잘 아실듯 하네요.

선내 전화 장치

3항사가 선장방으로  이것으로  전화 했다고 한다,

수화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밖으로 나와 있다는 의미는 최소한 1번이상은 사용했다는 의미이고

저기 숫자 패널의 0번만 누르면 선내방송이 가능한데 저걸 안 하고 선원들만 빠져나갔다니

저 영상을 보면서 또 한번 울컥한다.

본인들이 움직일 수 없어 퇴선지시하기가 어려웠다는 진술을 했지만

저 전화는 사용할 수 있었고 저 버튼은 누를 수가 없었다니~~~

법정진술에서 

1항사 : " 이제 퇴선해야 하지 않을까요?

선장 : 그래 사무부에도 전달하고 따뜻하게 입고 나가라고 해라

이 말이 퇴선지시라고 했다고 주장하였고

선장의 이말을 받아 2항사는 무전기로 여객부에 퇴선지시를 전달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객부에서는 응답이 없었지만

2항사는 퇴선지시를 전달하였다고 주장하였다.

물론 말이 안되는 이야기 이다,

그 중요한 퇴선지시를 전달하는 2항사가 무전기로 여객부 사무장에게 퇴선지시를 전달하였고

당시 사무장은 무전을 받지 못하는 상태였고

아무 응답이 없었는데 퇴선지시가 전달되었다고 생각했다니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

무전기로 할게 아니고 

저 숫자패널만 누르면 될것을~~~~

이 전화 장치는 선교와 기관실간의 직통전화이다,

기관장이 기관실에 전화해서 기관부 선원의 탈출지시에 사용된 듯 하다.

이 계기는 본인은 사용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짐작하건테 

트림계 인것 같다,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선미트림 5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 계기에 대해서 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만약 저 5도의 의미가 항해중 5도를 의미한다면

세월호가 항해중 선미트림 5도 상태로 운항했음을 의미하고

이는 세월호의 사고전 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계기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