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보니 닉넴 넘나무서우신것.....ㅎ
무려 은혜로운 치킨!!!!나눔을 하신대서 염치불구하고 신청했었지요.
제가 상경한지 4개월쯤 됐는데... 삶이 팍팍하더군여 치킨이 먹고싶어서 죽을것 같았음ㅜㅜ

엊그제부터 방을 구하러다니느라 기진맥진해서 지하철타고 널부러져있었는데 문득 나눔신청했던게 생각이 났어여.
ㅎㅎ될리가ㅎㅎ 하고 봤는데
됨.

?
??????????
혹시몰라서 내 닉넴이 뭔가 다시한번 보고왔는데
제가맞더군여 와!!!!!!!!!
그리고 집에가서 기절했습니다.
다음날 집보는걸 포기하고 바로 먹으러갔습니다. 
치킨이잖아여 내가너무 먹고싶었던 치킨이잖아여 와굿 베리굿
컬투치킨이었는데 난생처음보는 브랜드지만 집근처에 있더군여 이런게 운명일까여?
후라이드 쿠폰이길래 이천원을 추가해서 윙봉에 핫후라이드로 바까먹었습니다.

사진을보시면 아시겠지만 갱장히 깨끗한기름인지 튀김옷상태가 좋더군여. 샛노랗고 바삭바삭해여
심지어 닭고기도 짱싱싱했어여 싱싱함으로 모든걸압도해버림
아 위에있는 감자칩 비스무리한건 육개장컵라면 눅눅한거 생으로뿌셔먹는 맛이 납니다.
별로임
둘이먹는데 양이많았어여 샐러드가 와방맛있어서 굶주린 소처럼 쳐먹었습니다.
끝나구 사장님이 오뎅꼬지랑 국물도 서비스주셨슴니다.

행복하게 먹고 힘내서 다시 좋은집을 찾으러 떠날거에여
나눔해주신 탈참님께 감사드립니다 ^~^
잘먹었습니다!

*마음이급해 사진하나찍고 먹느라 바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