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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내 얘기를 들어봐' 마지막 팬싸 후기
게시물ID : humorbest_1307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옴해성사
추천 : 13
조회수 : 1419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9/12 01:17:04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9/11 21:15:14
160911팬싸.jpg

연예인 팬싸인회는 처음이라 많이 떨려서 멤버들한테 하려했던 말도 잘 못하고 해서 다음에 가게 되면 오늘보다는 좀더 대화를 나눠보고자 반성의 후기를 써봅니다.

미미가 제일 첫번째였는데 무대 밑에서 기다릴때만해도 괜찮았는데 막상 미미앞에 앉으니 미미가 정말 예쁜겁니다. 속으로 '와~실물깡패라더니' 이러고 있는데 안녕+밥은?+잘가 콤보가 시전됩니다 ㅠㅠ 하긴 제가 얼어서 단답만 했으니 미미도 할말이 없었을거에요.

비니앞에 앉아서 ㅇㅇ아저씨라고 써달라고 했습니다. 포스트잇에 덜렁 이름만 썼더니 미미가 난감한지 아무개+웃는 이모티콘 만 썼길래 비니양한테는 먼저 아저씨라고 써달라고 했더니 '에이 그런게 어딨어요'하면서 오라버니라고 써주네요. (내 나이를 알았어도 그랬을까?!!!)
여튼 비니덕에 긴장이 풀려서 비니양이 나온 추석 파일럿 꼭 보겠다고 했더니 자기 많이 안나온다고 하네요 ㅎㅎ

아린양한테도 아저씨라 써달라했더니 '삼촌'으로 써줍니다. 추석때 아육대 볼거라 했더니 재밌을거라고 하더군요. 아린양은 출전한거 없냐고 물었더니 자긴 응원열심히 했다고 ㅎㅎ

지호양 차례에는 첫날콘서트 정말 재밌게 봐서 다음날 또 봤다고 했더니 정말이냐고 고맙다고 하길래 '아이구 제가 더 고맙습니다.' 그랬었고,

유아양한테도 삼촌이라 해달랬더니 나이 물어보길래 알려줬는데 그렇게 안보인다는 립서비스+오라버니라고 써줘서 고마웠어요 ㅠㅠ

승희양한테는 추석 쇠러 춘천가느냐 그런 말 하고 효정양도 추석 잘 쇠라 그런 말만 하고 내려왔어요.

내려와서 생각하니 너무 아쉬웠어요. 

칭찬은 한마디도 못해주고 인사만 하고 내려왔네요. 추석때 아니었으면 어떡할뻔 했나 모르겠습니다.
아마 다음 앨범 팬싸때는 경쟁률이 더 높아지겠지만 응모하다보면 한번은 가게 될테니 그때는 꼭 

멤버들 예쁘다, 노래 잘한다, 무대 멋있다, 너희가 최고다라고 말해주어야겠습니다.

사진은 오늘 긴장풀어준 비니싸인 + 총8장 구매한 이번 앨범에서 3장 나온 진이 포카입니다.
제가 가진 오마이걸 앨범이 전부 12장인데 진이 포카만 5장이네요. 다음엔 진이도 꼭 만나고 싶습니다.

간단하게 오늘 팬싸 본 후기
- 동사무소 대회의장이라 무대 옆이 아니라 정문으로 들어오는데 지호 의상이 참 예뻤어요. 

- 지호가 중간에 프로펠러 해줌
대용량 이미지입니다.
확인하시려면 클릭하세요.
크기 : 6.59 MB

- 싸인을 모두 끝낸 미미가 멤버들한테 싸인받겠다고 아린이 앞에 앉으니까 지호曰 '지나가실게요'

- 중간에 시간이 남은 지호가 배 안고프냐고하니 어디서 치킨 얘기가 나오니까 여러 브랜드 거론하면서 이 메뉴 맛있다 저 메뉴 맛있다고 함.

- 팬싸가 모두 끝나고 지호가 전날 유아가 약속한게 있다며 춤 시킴
https://twitter.com/ttiivvee_/status/774899144494231552?s=09

그럼 오마이걸 꿈꾸세요.

omgclosing.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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