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 잘보고 원래 꿈도 의사라서
의대원서 하향하나 적정하나 이렇게넣고 하나는 연고대중한곳 공대를 넣었어요
적정으로 쓴 곳이 올해 수험생이너무몰려서 예비번호가 뒤로 엄청 밀렸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하향쓴곳 발표났는데 저 예비번호받았어요
붙을예비인지 떨어질예비인지는 잘모르겠어요 한자리수이긴한데 워낙 조금뽑는 대학이라서
그거확인하고나서 부모님도 우시고 저도 계속 아무것도 못하겧고 자살생각밖에 안나요 재수진짜너무하기싫은데
제발 예비붙을거라고 이야기해주세요 진짜 손 너무떨리고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진짜 제발 아무말이라도 좋으니깐 제발 위로해주세요 죽고싶어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