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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좋은 말도 소리를 높일수밖에 없다..
게시물ID : baby_18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복은지겨워
추천 : 6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1/26 20: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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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둘째 낳고 몇달은 괜찮았다.
귀엽다고도 하고 뽀뽀도 해주고, 그렇게 사랑스러운 형아가 없었다.
문제는 둘째가 기어다니고 자기를 따라다니고 장난감을 만지고 하는 6-7개월부터.
저리가! 싫어! 만지지마! 울고 주먹질하고 발차기까지.

오늘도 동생 엉덩이를 콱 깨물어서 야단을 치다가 문득 미안해졌다. 
꼬옥 안아주면서 "엄마가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해. 근데 동생은 아직 할줄 아는게 없는 아기라서 엄마가 돌봐줘야 하는거야"
"우리 꼭꼭 숨어라 놀이할까?"
"아니 그게 아니고 엄마가 아주 사랑하는데... 엄마를 봐야지!"
"우리 방에 가서 놀자"
"엄마가 방금 뭐라고 했어?!"
"안돼?"

휴...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다 또 소리를 버럭 지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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