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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케스탑의 불균형분포와 인그레스와의 관계 설명
게시물ID : pokemongo_2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nnot
추천 : 8
조회수 : 108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26 20:49:26
포켓몬고 는 나이안틱 이라는 구글 프로젝트 그룹에서 파생된
자회사에서 만든 게임이고
그 회사에서는 수년전 인그레스 라는 게임을 서비스 합니다

전세계를 배경으로 두팀으로 나눠서
서로의 포탈(포켓몬고 에서의 포케스탑/체육관)을 뺏으며
포탈끼리 링크를 긋고 삼각형을 만들어서 필드를 만드는 게임 인데

게임 서비스 초기에
전 세계의 포탈 생성을 유저에게 맡기게 됩니다
왜냐하면 소수의 인원으로 전 세계에 포탈을 생성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이기도 했고
유저들의 거주 지역에 있는 포탈이 될 법한 건축물/종교시설/학교 등등을 직접 신청하게 함으로써 
컨텐츠화 시켰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포탈이 생성이 되었고
추가로 들어오는 포탈 접수를 처리할 인력이 부족해서
잠정적으로 포탈 접수를 받지 않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유저들의 지역에서 접수를 받은 거기 때문에
유저가 많았고, 포탈에 어울리는 건축물들이 많은 지역일수록
허가가 된 포탈이 많았기 때문에 포탈의 몰림현상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게 또 gps 기반의 게임이어서 원정 이라는 개념도 생겨났구요

이렇게 구축된 포탈 시스템을 그대로 이식해서
포켓몬고에 적용시키게 됩니다
상당히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이죠

물론 인그레스 내 포탈들이 그대로 이식된 건 아니고
어느정도 수를 줄여서 넘어왔습니다
아무튼 지금의 포케스탑과 체육관 들은
인그레스 라는 게임의 초기 유저들의 포탈 접수로 만들어진거죠

포탈들 중에는 상당히 대충 작명되거나
얼토당토 하지 않은 것들도 있습니다
나이안틱 측에서 한국 어디 구석에 있는 모든 포탈의
적합성을 판단하기에는 사실상 무리였겠지요
그래도 유저들이 신청을 하려면
직접 가서 사진을 찍어서 접수했어야 했습니다
그정도의 수고는 했던거죠 다들

아무튼...
지금 한창 이슈인
왜 우리동네엔 포케스탑 없어

어쩔수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애초에 포탈 생성을 유저들한테 맡겼던
인그레스 라는 게임의 시스템을 이식해왔고
아마 추가 포탈 생성은 기약 없을 예정입니다
(스폰서 기업과 포탈작업은 예정중)

혹여나 인그레스 시작하면
만들수 있는거 아니냐는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리지만
안됩니다
구글맵 문제도 아닙니다
형평성을 운운하기에도 상당히 애매합니다...

혹여나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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