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라온이가
제법 성숙미를 띄네요.
움직였다하면 칠레레팔레레 천방지축걸 이지만
가만히있을땐 양갓집 규수 같군요.
라온: (칠렐레 팔렐레라니...) 으흠~ 무례하구나.
미친듯이 우다다다다 뛰어다니는
세 아깽이와 놀고싶은 집사는
어떻게 하면
애들을 잠재울수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생포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빵먹고 남은 상자로
덫을 만들어 아이들을 유인하기로요!
양끝이 뚫린 긴 박스를 놓고
한쪽에서 장난감을 미친듯이 흔들어줍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라온이가 빼꼼히 쳐다봐주네요.
라온: 거기서 머해요?
(앗, 첫 손님 당첨!)
라온: (불쌍하니까,,,) 함 들어가줄까?
( 가..감사합니다 )
라온: 생각보다 좁네;
라온: 안락하구만~
(나,,날씬하시옵니다~)
혹여나 심심할까봐 상자를 툭툭툭 쳐주었더니 반응이 오네요.
(툭툭툭툭)
라온: 응? 그게 다야?
(응;;;)
그렇게 첫번째 손님이 재밌게(?) 놀다 가신 후,
두번째 손님 이즈가 빼꼼히 얼굴을 내미십니다.
이즈: 여기 재밌는거 있다던데요?
("이랏샤이마세!")
이즈: .....
( 얼굴만 들어왔을뿐인데,, 꽉 찼다 !! )
이즈: 끄응...
라온이한테는 딱 맞았었는데,
이즈한테는 꽉 끼네요;;;;
( 죄송합니다..)
호흡곤란을 겪으신 손님은 금새 나가버리셨습니다. ㅡㅜ
이제 소울이만 남았습니다~
소울아~~ 얼굴을 보여줘!!
소울: 이거 뭥미?
( 앗!! 드디어 마지막 손님 등장~? )
소울: 이거 먼가 부실해보이는구만,, 불안해..
깐깐하신 세번째 손님,,
엄청 간보시네요.
(.. 한번 들어와보세요 )
그러다 갑자기 큰 대두 등장.
수리: 나 들어가도 되나요??
....
미안, 수리야 넌 머리도 안들어올껄;;;;
억지로 부비부비하면
엄청싫어하는 녀석들 얼굴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