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귀차니즘 쩔어서 미루다 미루다 연휴 틈타서 정비 시작했습니다..ㅋㅋ
돈은 떨어져가고 얼른 만들어서 팔긴해야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보시다시피 99년식 R1입니다
엔진 내려서 작업하고 올리느라
죽는 줄 알았죠
사실 엔진도 안 건들여도 되는거였는데 괜시리 흰연기 나오는게 거슬려서
피스톤 / 실린더 오버홀하고 피스톤링 교환하고..
엔진 헤드까지 만져버림 젠장.
돈 더쓰면 못팔아서 내가 타야할지경입니다 -_-
전에 엔진 내렸을때 해뒀으면 편할텐데 싶지만
부품이 안와서 못해가꼬 이제사 캬브 뜯었슴.ㅋㅋ
일단 찐빠가 매우 심한데 이유인 즉슨 저 보이는 고무는
엔진과 캬브를 연결해주는 아주 중요한 녀석입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저게 다 터졌어요 저건 소모품이고, 사실 캬브 뜯을 일있으면
어지간하면 교환해주는게 좋은 녀석입니다.
고무 제품이다보니 경화되기쉽고, 또한 겨울엔 더 잘터지거든요
잘 보이나요? 이렇게 다 터짐.
이거 때문에 캬브 다시 뜯어야하면 개빡쳐요
얼마안하니 전량 신품 교환이 답임 (얼마 안하긴 개뿔 4개면 6만원이 넘어.)
그리고~~ 캬브 뜯는 중ㅋㅋㅋ..
우와.. 시뻘건 것들이 아주그냥 ㅋㅋ
여기도 야주그냥..ㅋㅋ
깨끗하게 청소해줍니다 ㅋㅋ..
참고로 연료가 오바이트하는 경우엔 니들밸브 쪽을 손봐야하는 경우가 많고
플롯실 틈새로 연료가 질질새면 플롯실 가스켓이 맛탱이 간 경우가 많습니다.
플롯실 커버도 깨끗하게 청소~
참고로 요게 플롯실 고무가스켓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고무 제품은 시간 지나면 경화되고 삭습니다.
이 플롯실 가스켓은 사실 캬브 열면 그냥 무조건 교환해줘야하는 녀석입니다
이거 하나땜시 다시 뜯어야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스트레스 많이줍니다..
이까짓거 얼마 안해요 (사실 비쌈 고무쪼가리 하나에 만원씩함. 4개면 4만원.. )ㅠㅠ
4개 전량 교환해야 두번뜯는 일 없음.
캬브 조립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