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달전에 대학 졸업예정인데 몇몇 기업에 붙었다고 어디 가는게 좋겠냐고 고민글 올렸었는데
많은분들이 조언 및 충고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적은연봉+좋은 복지냐
괜찮은연봉+법을 어기지 않는 수준의 복지냐 에서
결국엔 괜찮은연봉+최소한의 복지를 택했습니다.
연봉 3300, 근로기준법을 어기지 않을 정도의 복지, 역삼동에 자체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개발은 스프링으로 개발을 하며 앞뒷단 가리지 않고 개발합니다. RND 느낌보다는 업그레이드(?) 개조(?) 느낌의 개발입니다.
천만 다행인건 야근이 별로없네요 ㅎㅎ 6시퇴근인데 7시쯤 보니 80%이상 퇴근하고 없더라구요.
아직 경험이 적어 조금 더 겪어봐야 할것 같네요
허나 고민인건 제 친구들이 SI로 많이 가는데
아무래도 이 회사 3년보다는 SI개발 3년 다닌 친구들이 개발실력이고 뭐고 다 좋을 것 같은데
3년뒤에 혹시 이직을 하게 되면 제가 과연 3년차 평범한 개발자들의 실력만큼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어떤식으로 방향을 잡아 나가야 할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인데 솔루션회사 개발자보다는 그래도 SI 개발자가 나중에 조금 더 대우도 많이 받고 이직할때도
돈도 더 많이 받고 할것 같은데 제 생각이 맞나요?
또 솔루션회사에서 제가 느낀 바로는 3년 이상은 개발로는 배울게 없을 것 같은데 이직할때 어느 분야로 나가는게 제 실력을 쌓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될지 궁금하네요
합격했을때 3300이라고 해서 되게 기뻤는데 막상 보니까 2800하고 그다지 월 수령액 차이도 크게 안나더라구요.
예전엔 몰랐는데 지금보니까 돈도 돈이지만 실력업해서 나중에 돈 많이받는 그런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