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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에서 이익을 남기는 행위의 의미
게시물ID : fashion_130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매인생
추천 : 1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0/29 00:24:10
(1) 
수재의연금 모금을 한다고 해놓고서
그 모금에 동참하고자 내놓은 성금을 누가 뒤로 빼돌린다면?
 
이런일이 벌어진다면, 그때엔 빼돌린 액수가 중요한게 아닐겁니다.
사람들의 좋은 마음을 이용하여 잇속을 챙겼다는
그 야비함에 분노가 느껴지겠지요.
 
벼룩시장에서 이익을 남기는 행위에 대해서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2) 
벼룩시장에 참여한 분들이 기부도 행해 주시고
다소간의 이득을 챙기기도 한다면, 거기까지는 뭐라고 질책하기가
조금 애매할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활동한 분이 이득을 챙김으로서
기부와 나눔의 정신에 대한 참여를 더욱 촉진시킬 수 있다면,
그 이익은 
벼룩시장에 참여하여 수고해주신 분들에 대한
수고의 보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거라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3)
하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이익"이 main이 되어서는 곤란할 것 같습니다.
그것이 main이 된다면, 얼마 안 가서 벼룩시장의 취지가
금방 훼손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취지와 의미가 훼손된 벼룩시장이라면,
그런 벼룩시장이 과연 오유에서 원하는 벼룩시장인지
냉정히 생각해 보아야 하겠지요.
수재민을 돕자는 뜻으로 모인 사람들에게서 돈을 긁어모아
그것으로 돈 모은 사람이 자기 이익을 남긴다면, 
그런 수재의연금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4) 
오유 벼룩시장에서 판매자의 이익을 인정해주어도 좋습니다.
공산품을 어디서 싼값에 가져와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어느정도 순기능을 생각해 주어도 좋습니다. 
뭘 해도 좋습니다. 어떤 아이디어가 나와도 좋습니다.
다만, 모든 것은 이런 "수재의연금" 및 "성금"의 의미에서 생각해 봐야
모두가 합의할 만한 결론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판매자든 구매자든 운영진이든 누구든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윈윈방책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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