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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08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뿔★
추천 : 1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12/16 11:30:34
2008년5월 저는 아빠가 되었습니다.
처음 보았을 땐 어떨떨하더군요.
이게 뭐야?? 싶기도 하고
그렇게 이쁘게 생기지도 않았고 더군다나..작고 조그만게..
그런데 자꾸 보다보니 참..이뻐 보이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관심도 없었겠죠.
하지만 내 아이다~ 생각하니 마냥 흐믓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한해한해 점점 아이가 커가고 제 마음도 커가고
예전엔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이제는 사람들이 참 좋아라합니다.
웃는 건 왜 이렇게 이쁜지..애 같지 않게 웃는게 참...화통(?)합니다.ㅋㅋㅋ
이래서 사람들이 아빠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자꾸 자랑하는게 푼수같네요;;
요즘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는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바쁩니다.
게다가 최근앤 좋아하는 오빠가 생겼는데 잘 안되서 기분이 좋지 않은지
투정도 막 부립니다. 그거 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도 몰라요.^^ㅋㅋ
목청이 좋아서 소리도 잘 질러요.
좋아하는 건 마시멜로우구요.
부우~부우~노래도 잘하구요.
아주 그냥 이뻐 죽겠습니다.
어설픈 화장이 왜 이렇게 귀여운지..
그래요.^^
아이유 빠돌이라능.
여러분도 아빠하라능.
아이유 위주로 가자능.
아이유니까 베오베 보내 달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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