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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점점 낮아지네요
게시물ID : gomin_13075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RlZ
추천 : 3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1/03 05:19:25
몇안되는 장점이라고 생각한게 나를 사랑한다는 거였거든요 

 난 정말 내가 좋다고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게 엊그제 같은데 수능을 망치고 혼자 고시원에서 실기준비하면서 나를 계속 포기하게 되요

성적으로 1차를 가르는 것에 겁먹어서 몇년동안 꿈꿔왔던 학교도 포기하고 다른 학교를 썼어요

그런데 저보다 성적 나쁜 사람들이 붙더라구요

자존감도 점점 떨어지고 난 안될거라는 생각도 들고

그러면서도 한편은 설마 내가 떨어지겠어 라는 생각에 실기준비를 소홀히 한지도 벌써 한달이 되가네요

이제 시험날짜가 일주일 남았는데 말이에요

내 자신의 부족한점은 점점 부각되는데 언제나 열심히 달려왔던 옛날 모습때가 여전한 줄 알고 게을러지고

사실 지금도 일찍 일어난게 아니라 너무 많이 자서 여태 잠이 안오는 거에요

혼자 지내면서 우울증도 오는데 다들 내가 고시원에서 바쁘게 지내는 줄 알고 연락 한명 없어서 더슬프네요

다들내가 열심히 하고있을거라고 믿고있을텐데
 
 다른 사람들의 기대는 점점 높아지고
제 자존감은 점점 낮아지고
생활패턴도 엉망이되가고
시험날짜는 다가오네요

다 쓰고 나니 그냥 예체능인 고3이 공부하기 싫어서 발악하는것 같네요
저보다 힘들고 어려운 분들도 많으실텐데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제얘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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