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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관련글은 아니지만 좀 궁금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history_130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traisol
추천 : 12/8
조회수 : 711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3/12/18 09:32:35
우선적으로 관련 게시물이 아닌 것은 사과드립니다.

다른 건 아니고 무조건 반대를 누르시는 분들과 대화를 좀 하고 싶다랄까요? 그 분들을 설득을 하려는 건 아닙니다, 제가 그런 글솜씨나 어휘적인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저도 무조건 반대를 누르시는 님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처럼 무조건 반대를 누르고 보는 님들도 저를 이해하지 못하실테니 그러한 오해를 좀 줄여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역사 게시판인 만큼 감정적인 대응 보다는 이성적인 판단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충분하게 이해하시고 있다는 가정 하에 서로간에 이성적인 이야기를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글 쓴이인 제 이야기를 해보자면 지속적으로 달리는 이유 모를 반대에 있어 이성적인 대응보다는 감정적인 부분이 어느 순간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분명하게 앞서있다는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 그러나 공들여 쓴 글마다 반대가 달린다면가 들어올 이유랄까요, 그런게 상실되는 것이겠지요, 그렇지만 저는 오유에서 여러 이용자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게 좋습니다, 따라서 그렇게 연연할 필요가 없는 문제임에도 감정이 우선시 된 부분이 어느정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제 글 마다 달리는 반대에 대한 근래의 사유는 제가 판단하기로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로 유사역사학 관련 분들과 시점으로 볼때 두번째로 지난번 청계천 관련 글이겠지요.

다만 유사 역사학 관련분들께는 참 죄송스럽기 그지 없지만 어쨌거나 견지하시는 태도나 논리에서 볼수 있듯이 '현재는' 이쪽이 참인 이상 논거를 제시해 주십사 하는 말씀밖에 드릴께 없습니다, 

가령 이야기를 해보자면 환단고기가 옳다면 그것을 입증할 만한 교차 검증이 가능한 사료나 유적 유물 등을 제시해 주시면 됩니다, 한민족 대륙 거주설이 옳다면 중국인들의 거취를 입증하시면 되고, 한반도에서 발굴되는 우리 민족의 유물 유적을 설명하시면 됩니다, 사료마다 교차검증되는 내용에 대한 취사 선택이 아닌 반론이 따르면 좋겠지요, 

홍산 문명 이야기의 경우는 문명의 간극을 해소할 무언가를 제시해주시면 됩니다, 유사성과 동일성의 오류에서 벗어난 둘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할 무언가 말이지요, 이병도의 경우는 식민사학자로서 저술한 학문적 성과를 제시하시면 됩니다. 

쇠말뚝은 풍수지리적으로 가능한 일이며 일본과 우리나라 중국 모두가 같은 음택을 선호했고, 당시 일본에서 그러한 음택 풍수를 매우 선호하였고, 비밀리에 막대한 예산 집행 및 인력 동원을 해도 들키지 않을 만큼 현대의 어떠한 국가도 하지 못할 국력을 가지고 있었다 라는 것을, 지금의 친일파가 적극적으로 감추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것처럼 유사성과 동일성의 기초적인 맥락을 넘어선 확실한 연관성이나 사실을 입증하시면 됩니다, 그러하다면 저도 기꺼이 인정하고 받아들일수가 있지요, 그렇지만 그게 안되는 상황에서는 저도 참 이런 저런 반론을 제기하고 논쟁으로 치달을수 밖에 없습니다.

두번째로 청계천 글인데 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포커스가 다른 것 뿐입니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글쓴이 께서 말씀하신 주제중에 저는 공사 기간에 관하여 포커스를 맞추었고 그 것의 사유로 예산을 들었습니다, 본문을 부정하거나 제 주장을 고집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해를 하여 어느 분에 대한 답글이 다소 공격성을 띈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부분은 제가 문제를 확인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하였으며 추가로 답글을 달지는 아니하였지만 이후의 답글로 보아 당사자 분께서도 제 주장을 이해하시었고 답글을 남기셨으니 해결 되었다 봅니다, 그 외 사진에 있어 다소 부족했던 설명도 질문 주신분께 문제를 수긍하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주장에 대한 이성적인 대응일것이나 실질적으로 제 답글을 들어 반론을 제대로 해주신 분은 세 분 정도로 한분은 막말을 섞어가며 말씀해주셨고 두분은 비교적 상세하게 짚어가며 반론을 해주셨는데, 그에 대하여 반론을 했으나 답변은 없었습니다,

물론 답변은 없었습니다만 그게 문제라는게 아닙니다, 만일 어떠한 답변에 불만을 가지고 계시다면 제 답글이 틀렸다 잘못되었다 판단하신다면 그에 대한 답글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이지 감정적으로 잣대를 들이댈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이야기가 아니겠습니까, 

답글중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내용이 문제된다고 생각하시면 똑같이 근거를 갖추어서 반박 댓글을 달면 그만입니다, 그에 대하여 다른 문제를 들어 무조건 반대를 누르거나 막말을 섞어가며 대응을 하시는 것은 분명 잘못된 노릇이지요, 이건 역사를 두고 하는 이야기이니 말입니다.

제가 말을 잘 하지는 못해 의견이 잘 전달되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요지는 그것입니다, 어떠한 게시물이든 답글이든 무조건 적인 반대에 앞서대화를 하자는 것이지요.

감정보다는 이성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문제를 다루는 게시판이고 그러한 글들입니다, 서로간에 태도에 문제가 있다면 모를까 그러한 부분이 아닌 문제에 대하여는 똑같이 근거를 갖추어 반박을 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간략하게 또 담배를 피다 생각이 나 급하게 작성하느라 두서가 없기는 합니다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서로간에 대화 그러니까 이성적 판단이 앞서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일터,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이성적인 판단으로 오해의 폭을 줄여나가거나 토론을 통해 답을 찾아나가는게 보다 게시판에 있어 적절한 행동이라 봅니다, 제가 잘했다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가 틀리거나 잘못된 부분도 있을텐데 막말이나 무조건적인 반대와 같은 행위 보다는 이성적인 이야기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바는 이러합니다, 부디 다른 분들의 많은 의견 개진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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