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전봇대 근처쯤 지나가면 바람이 ㅈㄴ쎄게불고 종이들이 날라감. 바람에 날라가서 바닥에 착지한 종이들 보다보면 한장이 없음.
그래서 어딨지.. 하고 찾으면 다시 ㅈㄴ쎈 바람이 불더니 그 종이가 나한테옴. 그리고 까만편지봉투 두통이 같이 날라오고 난 그것들을 주워서 내갈길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까지가 평소에 자주꾸는 꿈. 한 3~4번 꾼듯. 근데 기억은 못하지만 꽤 많았던거같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근데 오늘 꿈은 조금 달랐음. 처음은 같은데 까만비닐봉투 두개랑 까만편지봉투 두개,흰종이가 같이오더라(그냥 평소랑 달리 까만비닐봉투가 같이온거)
그래서 평소처럼 그냥 여기서 끝나겠거니 했는데 오늘은 이게 종이내용을 볼 수 있을거같은 느낌.
내가 처음에 오르막길 전봇대에 종이가 붙어있는거에 뭔가 적어서 날리면(날릴때 배경이 갑자기 깨끗한 밝은 폐건물이됨) (창밖으로 날리면 다시 오르막길임) ㅈㄴ쎈 바람이불고 내가 가지고 있던건 아닌데 5~6장? 엄청많은 종이들이 날라가서는 내가 그걸 줍고 종이수 세보면 종이가 한장이 모자름. 그리고 갑자기 겁나쎈 바람이 불고 그다음 검은봉투2, 흰종이1이 오는 방식. 막 날라갈거같은데 언제나 내앞에 착지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늘은 그 이후내용이 보임. 내가 전봇대에서 썼던건 주소랑 내 핸드폰번호였고 난 분명 오르막길인데 그종이를 받으면 건물 안이었음. 암튼 그 창밖으로 종이를 던지면 그다음 종이들이 존나 바람에 흩날려라 종이앵찍다가 검정편지봉투2종이1이 오는방식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암튼 그 후에 같이온 비닐봉투를 열었더니
경단이랑 물엿 동그랗게 만거 막 두개씩이랑 각종 과자 짝수개있고 다른봉투에는 무슨 작은 원형 통(넓적한 프링글스통같이생김. 노브랜드색깔 통임)이 있고 안엔 흰가루가 반 이상 채워져있고 허니버터칩 한봉지 들어가있음ㅋㅋㅋ
웃긴게 꿈속 배경은 일본인데 허니버터칩 한글로되어있음
그 봉투보고 검은편지를 열었는데 내 이번년도 운세가 쫘르륵 적혀있음. 근데 운세들이 각 2~4줄 문단인데 한문단 읽을때마다 연상되는게 있음...ㄷㄷ
그리고 다 읽고 이게뭐야.. 하는데 난 분명히 오르막길 도로였는데 종이날릴때 있는 빈 폐건물 안에 계속있는서임(평소엔 종이날릴때만 폐건물. 흩어진종이들 주울때 다시 오르막길도로위였음)<-이걸 드디어 꿈에서 눈치챔.
근데 난 아무것도모르고 바닥에 있는 종이가 있는데 운세내용은 한국어였으면서 그 바닥에 있는 종이는 일본어로 되어있고 밑에는 무슨 네모칸이 있는데 그냥 나도모르게 그 네모칸만 읽혀짐.
이렇게되어있음
일본어들 쏼라쏼라 주소적는칸 ㅣ 핸드폰번호적는칸...
난 한국사는데 왜 꿈속배경이 일본인가는 모르겠음
암튼 그래서 주소는 일본인데 한국어 못알아듣겠지..하면서 핸드폰번호 적었음. 근데 난 분명 까만볼펜을 들고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적고나니까 핸드폰번호가 빨간색글씨임. 난 좀 소름돋음
암튼 그거 날리는데 어떤 되게 무당같이 생긴 새빨갛고 약간 검은화장 아줌마가 그냥 보이는거같고 또찾아와라? 암튼 뭐 그런식으로 말했다고 느껴짐. 그냥 느낌임. 약간 텔레파시같은데 모습이 보이는 느낌.
그리고 난 오르막길 도로위에 주저앉아있다가 일어나면서 꿈에서 깼는데 꿈이 너무 선명하고 생생해서 마음이 너무 심란함.
암튼 이런꿈입니다.
꿈안에서 점을 봤는데 그 시골 거리??가 어디서 되게많이 꿈에나온 거리고 그아줌마?랑 뭔가 아는사이같고(처음봄) 점 내용이 하나하나 읽을때마다 누군가와 연상이 간다는겁니다...
그리고 요즘 불안한 이유가 주변에 죽는사람이 많아서 그럽니다ㅠㅠㅠㅠ진짜 뭔일 있을까봐..
꿈에나온 검고 붉은 인간같이생긴 아줌마는 얼핏봐서 사람인데 사람 아닌거같은 착각이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