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울컥했습니다. 촛불집회의 빈 자리를 세월호의 차례상으로 대신하였다는 뉴스가 나오네요. 태극기떼놈들은 집에서 따스하게 지냈겠죠? 세월호 유족분들이 단식을 할 때 폭식만행을 저지를때처럼요.
오늘도 설전을 벌였습니다. 예전에는 혼자 왕따처럼 저를 몰아 붙이던 형들이 오늘은 왠지 말이 없더군요. 1:1의 난전(?)이 되었습니다. 10살 위의 큰형님과.... 아직도 제게 빨갱이 아니냐고 하기에 제가 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형님의 아이들이 더 좋은 세상을 누리게 하려면 더 이상의 수꼴정신을 버리십시요. 다 같이 잘 살자는 저의 주장이 빨갱이라면 형님은 자식의 앞날을 가로막는 수꼴일뿐입니다"라고요. 물론 결론은 날 수가 없었죠.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