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에서 일하고있는 대학생 여자인데 며칠전에 번호를 따임. 그것도 피시방 가게 전화로 .

그때 손님들도 계산하려고 줄서계셨고 전화는 울리지 안받을수가 없어서 받은채로 계산을 했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거임. 당황스럽기도 하고 안주면 계속 전화할거라길래 우선 알려줬음.

그러고 나서 막상 얘기해보니 순하고 성격 괜찮은애 같아서 계속 대화를 했는데,

오늘 알바하고 있는데

"나 친구한테 끌려서 립카페왔어 ㅠㅠ"

라고 문자가 옴.

"그게뭐야?"

라고 했더니

"아...넌 알면 안되는거 있어"

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찾아보고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리얼멘붕

얘뭐야대체 심리가 뭔질 모르겠ㅇ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걸 왜 나한테 말해주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가 번호딴 여자한테 그런거 말하는 놈이 어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말을 말던가 누가 궁금해 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바로 "너 차단"이라고 문자날리고 스팸걸어놨더니 스팸창에 문자가 가득참. 오해야 ㅠㅠ 이러면서

 

이런놈은 대체 무슨 심리로 저런 문자를 보내나요? 싸이코패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