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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481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르므
추천 : 1
조회수 : 1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1/29 01:32:26

그 날의 나를 지금의 내가 다시 만난다면, 
단 한톨의 원망도 하지않겠다.
이제는 내려놓겠다.

질긴 미련에서 놓아주겠다.

그 날 담담하게 나를 덮던 감정의 갈래들을 털어내겠다.

돌아서던 날 바라보던 네 표정도,
그래야만 했던 나의 고통도,

그렇게 너와 나의 감정을 차게 덮어주던 눈도,

이제는 너무도 길고 질겼기에 보내주겠다.

너에게 아련했을 나와, 나에게 미안함이던 너를 억지로 쥐고있지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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