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이별했어요

 

정확히 만난지 50개월되는날

 

결혼에 대한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서로의 주변환경이 결혼후에 힘듬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염려에

 

서로가 자기방어적이되어 결국 그렇게 되어버렸어요

 

 

저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해요

 

하지만 그 감정과 함께 이대로 그녀를 잡게된다면 내가 앞으로 감당해야할것들이 눈에보여 쉽게 손을 뻗을수가 없네요..

 

이제는 감정보다 이성이 나를 제어하는 그런 나이가 되어버렸나봐요..이게 나이가 들어간다는 느낌인걸까요?

 

 

그녀가 앞으로 꽃길만 걸었으면좋겠어요

 

아니, 너무 치사하고 속좁게도 먼저 돌아오고싶다고 말이라도 해준다면 그걸 덥썩 잡고 그녀와 함께 꽃길을 걷고 싶어요..

 

 

당신이 가는길은 항상 꽃길일거야 -Sol

 

이런 뉘앙스의 문장을 좀 손글씨로 부탁드릴수잇을까요?

 

프로필 사진으로 해두고싶은데 글씨를 너무못써서 쓰고쓰고 결국 포기하네요..

 

그녀가 볼수있기를 바라며 남겨두고싶네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