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포인트 이상을 의미합니다.”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23·레알 소시에다드)가 내년 시즌 골과 도움으로 30포인트 이상을 기록하겠다는 의지를 ‘문신’으로 새겼다. 5월30일 귀국한 이천수는 1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고 난 다음날 데 페드로를 따라가 문신을 했다”고 말했다. 문신은 자세히 보면 ‘30’을 형상화시킨 모양으로 골과 도움을 합쳐 30포인트를 작성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천수는 만약 30포인트를 넘으면 문신을 바꿀 거냐는 질문에 “그때는 3을 살짝 고쳐 80으로 고쳐준다고 약속받았다”며 연방 문신을 쳐다봤다. 한편 이천수는 오는 7월10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재활훈련을 할 예정이다. -다음뉴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