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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좀해주세요 이혼한 아빠한테서 자꾸 전화가와요
게시물ID : gomin_13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신성
추천 : 10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07/12 21:43:15
고1인데요
대충 저희 집사정은
엄마가 이혼을2번하셨고 동생이2명있는데
지금 한명만 같이살고
한명은 친할머니댁에서생활합니다
전화온건 두번째 이혼한아빠고요
이혼한이유는 아빠가 진짜 평소땐 잘해주시고 유머감각도 있으신분이였는데
술만먹으면 엄마를 때려요
그래서 참다못해서 7살부터 초5학년까지 살았던 아빠와 이혼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친아빠가아니란이유로 약간의 거리감이있었죠
이아빠가
갑자기 뭔바람이들었는지
이틀전에도 전화해서
미안하다고하면서 엄마빼놓고 동생이랑 언제한번 저녁이나 먹자고하고
제가 좀 남에게 이끌려다니는 스타일이거든요
전 여태 키워주신 엄마가 아빠보다 훨씬 좋은데 아빠가 엄마빼놓고 저녁먹잔소리에
약간 울컥하긴했지만 제성격이 이런거 잘 못따지는성격이라 그냥 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전화가오더니
목소리도 느끼하게
ㅇㅇ야 미안하다
내가 너한테 몹쓸짓을 많이했구나
남자답게 용서해줄거지?
그래서 제가 네
하니까 남자답게 대답해봐
해서 제가 네!
했더니 알았따 고맙다 잘자라
이러는겁니다
이인간이 뭔바람이들어서 3년동안 안하던 연락을하더니 이러는겁니까
저는 너무 부담스러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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