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전 혼자 살때부터 스팸을 항상 먹어왔습니다. 고기도 물론 좋아하지만 비싸서... (스팸은 선물셋트!) 결혼이후 전 스팸을 먹어본적이 정말 손에 꼽을 정도 입니다 (5회 미만) 마눌님한테 스팸좀 해달라 스팸좀 해달라 맨날 조르는데 몸에 안좋다고 매번 거절당합니다. 전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 스팸에 김치 한조각이 짱인데 왜맨날 시퍼런 풀때기만 먹이는지 몰겠습니다. 스팸주기 싫으면 고기!! 고기줘!! 이러면 그날밤 물고기를 구워 줍니다. (하.. 물론 밥상에 정성이 가득하긴 합니다.) 전 돼지고기랑 스팸을 먹고싶은데 좋은 설득방법이 없을까염.. 식당에 스팸도 안팔고. 마눌님 몰래 구워먹을라해도 밤시간은 항상 마눌님이 집에 계십니다. 스팸이 몸에 긍정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하나도 없는걸까요?? 설에 엄마집가서 엄마한태 스팸달랬다가 등짝맞고 억울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