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눈팅만 해오다가 처음 올리는 글이 냥이 입양글이네요 ㅠㅠ
원어민 교사로 일하던 외국인 친구가 3월에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4년간 함께 하던 고양이를 입양 보내게 되었습니다.
정이 깊었던 고양이기에 정말 데려가고 싶어했으나
고향의 가족들이 너무나 극심하게 반대한다고 합니다.
거기까지 생각 못한 친구 녀석에게 화가 났지만
이 친구 속은 어떨까 싶어서 더 이상 말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오랫동안 냥이를 길러오다 노환으로 떠나보내고
가족을 잃은 듯한 상심을 느낀 적이 있기에 더 이상 냥이를 기를 자신이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제가 대신 입양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책임지고 길러주실 분이 계실까요?
친구 거주지역은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이지만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이라면 장소 협의하여 데려다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용품들도 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현아(코숏, 여아, 4살), 중성화 및 접종 완료한 아이입니다.
제 연락처는 카톡 아이디 truemeeh입니다.
카톡이나 댓글 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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