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자. 투표도 안하면서 그놈이 그놈이라고 자기 합리화하지 말자. 그런 비겁한 말 대신 차라리 귀찮다고 해버려라. 투표 안하면 정치가 너의 문제에 귀 기울여 주지 않는다. 누구를 뽑는 것은 나중 문제이다. 민주주의 정치는 표로 결정된다. 30대 투표율이 낮으면 정치인은 30대 문제를 해결 할 필요를 못 느낀다.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하면 그 사람이 누구를 뽑았는지는 확인 할 수 없지만 어느 연령층이 얼마나 투표장에 나왔는지는 집계된다. 특정 연령층의 투표율이 높다는 것만으로도 정치인들을 압박할 수 있다. 그 연령층의 문제를 정치인들이 무시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이와 같이 30대의 취업, 혼인, 주거, 육아 등 의 문제가 본인의 문제라면 당연히 투표해야한다. 투표도 안하고 투덜대지 말자. 투표도 안하고 세상이 좋아지길 바라지 말자. 제발. 이재용과 동등한 인격으로 대우받는 순간이 바로 투표장에서의 너의 모습이다. 1인 1표다. 평등하다. 이재용의 한 표도 너의 한 표와 같다. 국민이 대통령을 직접 뽑을 권리를 쟁취한 게 불과 30년 밖에 안 되었다. 1987년 열사들이 많은 피 흘려 얻어냈다. 그 희생을 기억하자. 투표하자.